| 덴츠의 무소불위의 예를 들면 지방의 유명 여관에서 덴츠에 광고가 들어 왔을때, 덴츠맨은 TV광고보다는 연예인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하는것이 효과가 크다고 유명 여관 경영자를 설득, 그와 동시에 유명 여관이 속한 지방의 기업과 단체를 조사하여, 유명 여관 이외에 지방의 관광협회등 새로운 광고주를 몇군데 끌어 들인다, 그리고 방송국에는 유명 여관 주변 지역의 여행 프로그램을 제안, 그 프로그램에는 유명 여관은 물론 지방 관광단체의 광고가 아닌 여행관련 기업을 광고 스폰서를 붙이고 프로그램 제작비의 20%를 수입으로서 받아낸다. 덴츠는 유명 여관은 물론 지방 관광협회등으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프로그램 제작비의 20%를 받아내므로서 거액의 이익을 채길수 있게 되는 것이다. |
2007년 8월 7일 화요일
무소불위의 덴츠
2007년 7월 6일 금요일
하우스 Quotes
"보통 사람들이 아내, 자신, 취미 등등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순수한 겸손함을 얘기한 거야? 끊임없는 자기 의심과 자문자답으로 이루어지는 겸손 말인가?
"그렇게 간단한 일인가요? 늘 당하는 모욕이랑 학대를 그냥 참으라고요?" 그게 그 양반과 나의 차이점이야. 그 양반은 자네가 할 일은 한다고 여기고 되는 대로 놔 두지. 내게는 내가 하는 일과 자네가 하는 일이 모두 중요해. 그 친구가 밤에 잠은 더 편히 자겠지. 그러면 안되는데."
"각자 수술칼 하나씩 쥐고 의사답게 결판 내"
"뭐, 누구나 한번쯤은 바보짓을 하니까요.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거 들어보셨죠? 산소는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하죠. "
"다른 질환이 아닐지 최소한 토론은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니까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거야."
"세상의 모든 잘못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해?
"당신은 보여지는 그대로의 세상과 당신이 이상향으로 하는 세상, 두 세상을 보지만 정작 다른 모든 사람이 보는 걸 못보고 있어. 단절된 두 세상 사이에 존재하는 거대한 차이 말이야."
"사물을 올바르게 만드는게 행복인 당신에겐 두가지 앞날이 있어.
"산소 포화도가 94%잖아. 심장검사를 해."
"아프리카 빈민을 도와주는 사람은 다 자만심에 가득 차있다고 믿으세요?"
"당신도 그 인간만큼이나 언론에 휘둘리기 좋아하는 매춘부로군."
"안가도 될만한 이유를 좀 만들어줘."
"사랑이 거짓말에 기반한거라면 그건 진짜 감정이 아닌건가?
"사람들은 수많은 이유로 거짓말을 하지만
"약물이라면 이미 지금쯤 체외로 전부 빠져나갔을 텐데요."
"친구 말 무시하는 겁니까?"
"착한 척 그만해요. 쓸데도 없고, 하나도 재미 없으니까."
"규칙대로 살면, 나를 뺀 모두가 행복해하더군요.
"자살 기도이길 바란답니다.
"의미를 갈망하는 이유는 우릴 행복하게 하기 때문이죠.
"난 고결한 거랑은 친하지 않아. |
2007년 7월 4일 수요일
상사의 말 중에서 절대로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되는 것들
| 상사의 말 중에서 절대로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되는 것들, KG, 4 월 나는 20년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8명의 상사와 함께 했다. 그 중에는 내가 잊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과는 그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 지 이제는 기억하기 희미할만큼 그 사이가 형식적이었던 분들도 있다,. 다행히 깊은 정을 나눈 사람은 있지만 깊은 증오를 서로 품고 지낸 사람은 없었다 . 나처럼 자의식이 강하고 일과 기질의 어울림을 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맡은 일에 따라 좋고 나쁨이 분명하여 성과가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조직에 자신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 싶지 않았다. '영업이 모든 캐리어의 시작과 끝'일만큼 중요한 IBM에서 직장인으로서 나는 크게 위로 올라가는 데는 성공 하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전문 분야를 찾아냈고, 결국 그것으로 평생 직업을 얻게 되었다. 나는 몰입하고 즐기고 깊어질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결코 운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내가 가진 커다란 장점들 중의 하나는 자기 성찰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 관찰자로서의 성향을 타고난 모양이다. 그래서 현실이 지배하는 남성의 사회에서는 잘 모르고 지나가는 세세한 일도 나는 잘 감지할 수 있었다. 실제로 사람들은 말로 표현한 것과 그 이면의 불일치를 많이 겪으며 산다. 말로 표현하는 것은 사회적 여과과정을 거치는 것이지만 진심은 감정이 지배하기 마련이다. 교양이 이 불일치를 조장하고 상식이 이 불일치를 해석하게 해준다. 그러다 보니 말이 마음을 반영하지 못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사회적 가면을 쓰고 생활하기 마련이다. 심리학자들은 이 가면을 페르소나라고 부른다. 이것은 꼭 위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화 능력이며, 서로의 관계가 불쾌한 적대 관계로 맞붙지 않도록 도와주는 통제력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직장에서 많이 쓰이지만 속과 겉 사이의 불일치가 매우 큰 표현과 그 이면을 간단히 뒤져 보도록 하자. 특히 상사와의 관계에서 다음과 같은 말은 곧이곧대로 믿지 마라. 말 그대로 믿지 말고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균형감을 가지고 들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그 이면의 감정을 쉽게 놓치지 않게 될 것이다. * "나는 과정을 중요시 한다." 이 말은 대략 '나를 결과만 따지는 거친 사람으로 생각하지 마라. 좋은 과정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성과를 내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다. 빨리 성과를 가지고 와" 라는 뜻이다. 어느 조직이나 성과를 내야한다. 그러므로 모든 상사들은 성과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고, 성과는 개인의 가장 중요한 자기 존재감의 표현이다. 성과 없이 직장에서 좋은 기회를 가지기 어렵다. 당신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당신의 상사 또한 어려워진다. 좋은 과정을 찾아 빨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라. 좋은 과정을 찾아보는 것 그것이 실험이다. 이 과정에서 실패가 있을 수 있는 데, 이 때는 이런 상사에게는 용서를 받을 수 있다. 이 점이 새로운 시도를 거부하는 상사와 다른 좋은 점이다. 그러나 결과와 성과에 의해 과정의 유효성이 평가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 "나는 민주적이며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좋아 한다" 이 말 역시 진심이 아니다.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는 수직적 위계질서의 효율성이라는 가정과 전제 위에 서 있는 건축물과 같다. 인류의 역사는 자유를 찾아 항해해온 역사지만 인간은 힘과 권력을 추구하는 동물이다. 특히 남성들의 사회는 힘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엘빈 토플러는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폭력에서 부로 바뀌고 이어 정보와 지식의 힘으로 대체되어 간다고 말한다. 그 힘의 내용과 정체가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힘은 매력적인 것이다. 권위주의는 빨리 사라져야하지만 권위는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상사는 부하직원과 대등해 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좋은 상사는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하고 나쁜 상사는 개인의 목적을 위해 부하직원을 이용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이 표현은 대체로 이런 뜻이다. "나는 구닥다리 권위주의자가 아니다. 그거 좋아하는 사람은 이제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안다. 나는 이미 이 분야에서 정보와 지식을 획득하여 전문성을 가진 리더이며 베테랑이다. 이의가 있는 사람은 자유롭게 말해라. 그러나 내 말을 듣게 될 것이다. " 이 뜻이다. 대체로 열린 마음을 가진 자신감 있는 상사들이 이렇게 말하기 좋아한다. 자부심이 강하므로 비판만 있고 대안이 없을 때는 말을 아끼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해서는 안된다. 만일 상사의 제안이 훌륭하면 경의를 표해주는 것이 좋다. 그것이 잘 배우는 방법이다. 상사도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상사의 결정이 후에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는 반드시 모니터링해라. 될 것 같은 것이 되지 않는 이유, 안될 것 같은 것이 조건과 환경을 바꾸어주면 되는 과정을 이해할 때 우리는 한 단계 전문인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된다. * "나는 톡톡 튀는 사람을 좋아한다" 이 말 역시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아이디어는 튀어도 되지만 태도가 튀면 자신의 목을 조이는 것이다. 내가 아는 사람 하나는 아이디어가 참 많은 사람이다. 그에게는 하나의 특징이 있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와 생각이 번뜩이면 목소리가 낮아진다. 그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조용하고 차분하게 설명한다. 그 낮은 소리, 그 조용한 설명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 지 모른다. 마음을 열어 귄위에 눌리지 말고 아이디어가 튀어 나올 수 있는 조건을 늘 만들어 둬라. 그러나 겉의 태도는 신중한 것이 절대적으로 좋다. 적어도 경박해 보일 만큼 태도가 튀지 않게 조심해라. 아이디어와 태도를 분리시켜라. 훌륭하고 승산이 있는 아이디어일수록 태도는 진지한 것이 좋다. * "일일이 보고 하지 마라. 그대가 알아서 처리해라" 이 말 역시 곧이곧대로 믿으면 매우 곤란하다. 위임을 받아 처리하되 중요한 결정이 필요할 때는 반드시 상사를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 시키는 것이 좋다. 중요성이 떨어진다면 사후 처리후 알려 주어도 좋다. 그러나 상사가 일의 스트림에서 완전히 떠나 있게 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무시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마다 속으로 분노하는 것이 대개의 상사들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때에 일의 추이를 간단하고 명료하게 알려두는 것이 좋다. 상사의 스폰서링은 언제나 필요한 것이다. 필요한 것을 잘 얻어내기 위해서라도 일의 고비고비마다 상사를 참여시켜라. 그리고 일이 잘 되었을 때 적합한 지원의 공을 상사에게 돌릴 줄 알아야 한다. 공(功)을 나누는 것,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사람들이 안과 밖이 달라 순수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려고 하지 않았다. 다만 우리는 사회적 문화적으로 양육되어 왔다. 문화적 무의식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은 없다. 머리가 말하는 것과 가슴이 말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 그 불일치 속에서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게 되어 있다. 이때 현명함이 필요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가 그 현명함을 받혀주는 기둥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싶었다. 순수를 가장한 무지 속에 머물지 말고, 순수를 믿는 현명함을 추구하자. 그것이 바로 품위가 있는 처세술이다. |
2007년 6월 26일 화요일
훌륭한 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세 가지 口訣
이정규/안랩코코넛 대표이사 ( ) 2007/06/20
[Topcontent] 필자는 한 때 컨설턴트 직업에 대한 지향을 가진 적이 있었다. 10년 전 까지만 해도 IT 컨설턴트는 업계 경험이 적어도 20년은 넘어야 명함을 내밀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프로페셔널도 컨설턴트의 직함을 새겨 다니는 것을 보면 컨설팅 업무의 모델이 많이 변화된 것 같다. 필자의 경험에서 배움의 열망이 컷 던 시절인 90년 중반, 일본에서 미국의 D.H. Brown에서 온 두 명의 컨설턴트로부터 교육을 들었다. 일본 수강생들과 함께 영어로 수업을 들었는데, 영어에 대한 핸디캡인지 일본 수강생들은 거의 질문도 없었고, 강의 후에 강사를 심심하게 만들었다. 필자는 강사들에게 수업 후 세션을 제안했고, Pub 바에서 맥주를 겸한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 맥주를 몇 잔 하자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고, 필자는 한 컨설턴트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훌륭한 컨설턴트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당신은 25년 이상 컨설팅하면서 깨달은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전수해 줄 수 있는가?". 질문은 받은 그는 씩 웃으며 "오늘 맥주 값 당신이 내겠소?"라고 묻자 나는 선뜻 "그렇다."고 했다. 골똘히 생각하다 그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훌륭한 컨설턴트 혹은 프로젝트 매니저는 다음의 세가지 지침을 잘 지키면 된다는 것이다. 이 지침은 너무 심오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말이니, 필자만 알고 있고 절대로 제3자에게는 노출시키지 말라는 것이었다. 필자는 그의 말을 냅킨에 메모하고 오늘날까지 기억하고 또한 명심하고 있다. 오늘 필자가 그 컨설턴트의 무림비급(?)을 전달하지만, 잘못 수련하여 주화입마(走火入魔) 에 빠지는 것은 책임질 수 없다. 무엇보다 그 행간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주지하기 바란다.첫째, 내일 할 일을 오늘 하지 마라!(Don't do what you can do tomorrow!) 둘째, 남이 할 수 있는 일을 네가 하지 마라!(Don't do what others can do!)셋째, 받은 만큼 일해라(Don't overwork above what you got paid!)이 세 가지 지침을 듣는 순간, 필자는 한대 얻어 맞은 것처럼 망연해 졌다. 내용이 "성실과 정직"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는 궤변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설명은 이랬다. '첫 번째, 많은 컨설턴트는 내일 할 수 있는 일임에도, 조바심에 미리 그 일을 앞당겨 하려는 습성을 가졌다. 이는 프로젝트 구성원을 과로에 시달리게 만들고, Man-month 기반 프로젝트의 경우 고객이 서비스 금액에 의문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두 번째, 프로젝트팀은 다양한 경력과 스킬(Skill)을 보유한 "다기능팀"이어야 한다. 그런데 남이 맡은 일을 내가 해 버리면 상대방의 존재가치를 떨어뜨림은 물론, 자신의 과업을 위한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조직의 구성도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것이다.세 번째, 서비스 초기에 분명치 않던 고객의 요구사항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 많아지게 마련이고, 협상력이 떨어지는 프로젝트관리자는 추가적인 수익이 없는 과도한 일을 멤버들에게 전가하게 마련인데, 이러한 고객의 요구는 더욱 거세진다. 이는 프로젝트의 납기를 지연시킴은 물론 수익성과 직원의 모럴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는 "때때로, 컨설턴트는 고객의 과제를 즉시 해결할 방법을 제시할 수 있더라도, 계약된 기간에 맞추어 해답을 내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는 코멘트도 덧붙였다.'강사의 말을 필자가 잘 이해하였다고 하자, 그는 이야기의 반만 했다고 하며, 위의 원칙은 다음의 세 가지 대응원칙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첫째, 내일 할 수 없다면, 반드시 오늘 해야 한다.둘째, 남이 할 수 없다면, 가르쳐서 해내거나 네가 직접 해야 한다.셋째, 일을 더했다면, 보상을 요구한다.설명하면 첫 번째, 일정을 맞추기 위하여 오늘 해당과제를 완료해야 한다면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타인에게 과업 위임을 할 수 없다면, 해낼 수 있도록 교육을 하거나, 시간에 쫓긴다면 내가 직접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계약된 공수 이상의 과업을 수행하였다면, 그 대가를 요청하거나 추후 2차 사업에서 보전할 수 있도록 고객을 빚쟁이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시에 앞 부분의 세 가지 원칙 보다 뒤 부분의 세 가지 대응 원칙이 필자는 이해하기가 쉬웠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앞 부분의 세 가지 원칙을 쉽게 이해하였다면 여러분은 분명 내공이 출중한 컨설턴트로서의 자질이 있다 하겠다.@필자 이정규 안랩코코넛 대표이사는 현 정보보호산업협회의 부회장, 정보관리기술사, 미국공인회계사로 IBM과 안철수연구소를 거쳐 안랩코코넛에 이르기까지 22년간 IT 산업에 종사하여온 IT 전문가이다.
2007년 3월 15일 목요일
주식회사 크레파스 이야기
밥먹는 것 보다 그림 그리는 것을 더 좋아하는 Felix가 내게 [주식회사 크레파스] 직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검정색크레파스. 가장 많이 사용 되었다. 다른 색들을 위해 밑그림을 그리는 관리자이기도 하고 여차하면 혼자서도 그림 한 장을 완성할 수 있는 뛰어난 실무자이기도 하다 완벽한 존재다 파란색크레파스. 꼭 필요하기도 하고 많이 쓰이는 색이지만 비슷한 수준의 남색도 있고, 하늘색도 있다. 이 파랑색은 자신이 대단한줄 알고 있지만 그 정도 하는 크레파스는 어디든 있다는 생각을 못한다. 노랑색크레파스 파란색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하나 차이가 있다면 Unique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크레파스통 어디에도 비슷한 색깔이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완벽하진 않지만 검정색 만큼 많이 쓰였다. 하얀색크레파스 있으나 없으나 표가 안나는 색이다. 거의 한번도 쓰이지 않았다 그런데. 도화지 색깔이 검정색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검정도화지에서의 하얀 색연필은 보통 도화지에서의 검정색연필 만큼 완벽하다. 모든 회사는 다 크레파스통이다. 검정색 크레파스 한자루 노란색 크레파스 한자루 자신이 검정색이라고 착각하는 파란색과 자신이 하얀색이라고 착각하는 파란색과 자신이 노란색이라고 착각하는 파란색과. 아무튼 흔하디 흔한 파란색. 그림은 늘 두자루가 그린다 검정색이 되거라 검정색이 힘들면 노란색이 되도록 노력하라. 파란색은 네 자신을 알아라 하얀색은 당장 도화지를 바꿔라. 단. 파란색이면서 검정색으로 착각하지 마라. 너 없이도 잘 돌아간다 또. 파란색이면서 하얀색으로 착각하진 마라. 도화지는 잘못 없다. 니 탓이다. 검정이거나 노랑하라. 완벽하거나 유일해라. |
2007년 3월 9일 금요일
2007년 3월 7일 수요일
합리성
"회사는 직원이 회사에 존경심을 보이기 전에 똑똑한 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와우, 아주 좋은 말이고 언제 어디에서나 모든 조직에서 통용되는 말입니다. 하지만 어설프게 똑똑한 체하는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는 것이죠. 위에서 존경심이라는 말은 ‘충성심’이라는 말로 대치할 수 있고 그게 더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또한 직장상사에 대한 내용으로 대치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직장상사는 직원이 직장상사에게 충성심을 보이기 전에 똑똑한 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직장상사는 “부하직원의 똑똑함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슨 가치가 있는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써머타임
공무원들은 먼저 양초의 유통을 투명하게 해서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중간 상인들의 매점매석을 철저하게 단속해야 했다. 그것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양초를 만드는 기술을 향상시켜서 더욱 더 싼값의 양초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것보다 더 밝고 더 오래 가는 효율이 높은 양초를 개발해야 했다. 또는 양초를 대신할 수 있는 값이 저렴한 새로운 대체재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했다.
당시 파리의 공무원들에게는 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이 양초의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였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었다. 미국 대사 프랭클린은 다른 공무원들과 다른 방법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고 문제를 독창적이고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문제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제안을 하게 된다.
“1년에 두 번 온 나라가 시계를 다시 맞추면 가게의 영업시간을 해가 떠 있는 시간에 맞게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가게 주인도 양초를 훨씬 적게 쓸 수 있고 시민들도 양초 값을 아낄 수 있지 않을까?”
만병통치 모두다 의사
“어디 아파? 그럼 검정 알약 먹어. 너는 나랑 친하니까, 4알 줄게”
만화와도 같은 이런 일이 실제로 많이 벌어진다. 그것도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서 말이다. 배가 아프면 왜 배가 아픈지 원인을 알아야 처방이 가능하고, 어깨가 아프면 왜 어깨가 아픈지를 알아야 처방이 가능하다. 그냥 배가 아픈 사람에게 “배 아파? 그럼 소화제 3알 먹어” 또는 “어깨 아파? 그럼 파스 붙여”라고 하는 것은 누가 봐도 우스운 처방이다. 만약 이런 의사가 있다면 사람들은 “나라도 의사 하겠다”라고 말할 거다.
우리 사회의 문제를 보자. 가령, 강남의 아파트 값이 너무 올라서 문제다. 어떻게 하면 아파트 값이 올라가지 못하게 할까? 이런 문제를 생각할 때에는 <왜 why>라는 질문을 던져서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 <왜 강남의 아파트 값이 올라갈까?> 이 질문에 대한 현실적인 답을 찾았다면 그것이 원인인 거다. 그렇게 원인을 분석하며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원인을 분석하지 않고 단지 <세금을 많이 물린다>는 처방을 내놓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한 처방이다. 세금이 너무 적어서 아파트 값이 올라갔나?
<왜 why>라는 질문은 연속적으로 던져야 한다. 그렇게 몇 번 <왜 why>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생각하면 진짜 핵심이 되는 원인에 도달할 수 있다. 가령, <왜 강남 아파트 값이 올라갈까?>라는 질문에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는 원인이 파악 되었다면, 그 원인에 심층적인 원인을 또 파악해야 한다. <왜 강남 아파트는 수요가 많을까?>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가령,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것에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고, 그럼 아파트 더 지어줘. 판교도 개발하고 송파도 개발하고”라고 대응하는 것은 “어깨 아파? 그럼 파스 붙여”와 똑 같은 대응인 거다.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파악해서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 한다. 그래야 문제는 해결된다.
우리가 갖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대부분 <왜 why>라는 질문을 통해서 해결된다. 왜라는 질문 없이 문제에 대한 처방을 내거나, 왜라는 질문 없이 만들어진 해결책은 문제의 본질에 대한 접근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단기적인 효과로 끝나거나 올바른 해결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문제는 자신이 바라는 상태와 현재 상태의 차이(gap)를 의미한다. 그래서 문제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첫번째는 원인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하는 어떤 원인이 존재해서 현재 상태의 불만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목표가 존재하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현재 상태에 어떤 불만이 없지만, 자신이 바라는 어떤 목표가 있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사랑이란 사소한 오해
어떤 남자가 동쪽을 보고 있었는데, 그 쪽에 있던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자기 옆에 있던 쇼핑 백이 그 남자의 소지품이라 생각하고 남자에게 건넨다. 쇼핑 백 속에는 초콜릿이 들어있고 우연히 그 날은 2월 14일이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 아무런 호감이 없었는데, 상대가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예의상 몇 번 만난다. 그리고, 각자 나를 찾아온다.
남자는 나에게 상담을 한다. 자기는 여자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여자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 여자가 아주 싫은 건 아니다. 하지만, 상대가 나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여자를 계속 만나야 하냐고 묻는다.
여자도 나에게 상담을 요구한다. 자기는 남자가 좋지는 않은데, 그 남자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은 좀 더 그 남자를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이런 상담이 귀찮은 나는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잘해봐>
다른 사람의 지지를 받은 남자와 여자는 자주 만나면서 둘의 관계는 급진전한다. 이렇게 사랑은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되는 거다.
감정의 틀
우리가 자주 경험하듯이 미운 녀석이 하는 말은 대부분 틀린 말이 많고 억지가 많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녀석이 하는 말은 남들이 궤변이라고 하더라도 그 뜻을 충분이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사람은 누구도 감정의 지배 없이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더 합리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아예 자신의 감정을 배제하고 생각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오히려 내 감정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의 틀을 인정하고 그것을 어느 정도 객관화 시켜야 한다. 그래야 감정의 틀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게 되는 거다.
옛날 그리스인들은 사람은 심장으로 생각한다고 믿었다고 한다. 실제로 사람을 많이 해부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생각을 했다.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생각하는 것이고, 인간의 신체기관 중 가장 중요한 곳은 심장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심장을 가장 중요한 신체기관을 본 이유는 전쟁터에서 심장을 찔리는 병사들이 바로 죽는 것을 보면서부터라고 한다. 아무튼 그는 심장이 가장 중요한 인간의 신체기관이라고 봤다. 그래서 그는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인간은 가장 중요한 곳으로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 따라서, 인간은 심장으로 생각한다.
그의 믿음은 갈렌이란 의사가 새로운 의학책을 쓰기 전까지 매우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생각은 머리로 하는 것이란 걸 알고 있다. 그런데 아주 우습고 바보 같은 말이지만 어떻게 보면 아직도 아리스토텔레스가 틀리지 않는 거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의 말을 약간 다른 의미에서 귀담아 들어보자. “많은 사람들은 심장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감정에 지배당하면서 말이다.”
open problem
이 학생은 집에 와서 2개의 문제를 열심히 풀었다. 며칠 동안 열심히 풀었지만 2문제 중 한 문제 밖에 풀지 못했다. 풀이 죽은 학생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교수님께 찾아가 리포트를 제출했다. 이 학생의 리포트를 본 교수님은 깜짝 놀라면서 말씀하셨다.
“이 문제는 네가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다. 그런데 네가 이걸 풀다니, 놀랍구나.”
상황은 이랬다. 교수님은 수업 중에 세계적인 석학들이 ‘이건 잘 풀리지 않는다’고 공개한 문제(open problem)를 학생들에게 소개한 것이다. 몇 십년 동안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를 대학교 2학년 학생이 숙제인지 알고 풀었던 것이다.
많은 일들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회사에서도 비슷하다. 공부를 해야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부만 하고 일은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공부에 집착하느라 일할 능력을 상실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람들이 배워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은 스스로 적용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가령, 리더십을 잘 배우고 그 다음에 훌륭한 리더가 되겠다는 생각은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한 생각이다. 훌륭한 리더는 리더의 역할을 하면서 리더십을 꾸준하게 배워가는 사람일 거다.
많은 일들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가령,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서 가난한 사람을 위해 많은 기부를 할 거라고 말한다. 당신은 어떤가? 당신은 돈을 많이 벌어서 가난한 사람을 위해 기부를 많이 할 건가? 정말인가? 만약 정말이라면 바로 오늘부터 당신은 자신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가난한 사람을 위해 나누는 일을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진짜다.
먼저 할 일이 있고, 나중에 할 일이 있다. 그래서 큰 그림을 생각하며 계획을 세우고 전략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는 <세월이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지금하지 않으면 내일도 하지 않는다. 오늘 할 일과 내일 할 일을 구별하여 나누는 것이 일을 미루는 것이 되지는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일들은 오늘 같이 해야 할 것들이다.
마르크스 노동 가치설을
APEC 현대 & BMW
BMW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최고급 세단인 7시리즈를 88대 제공했는데, 그 전부를 선계약을 통해 일반 고객에게 팔았습니다.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5% 정도 싸긴 했지만 2억원이 훨씬 넘는 차량을 살 사람이 1000만원 절약하기 위해 중고차를 산 것 같진 않습니다. BMW는 APEC용 차량을 만들 때부터 트렁크 왼쪽에 ‘APEC Limited’란 배지를 붙여 희소가치가 있는 한정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APEC 기간 중 BMW를 이용한 VIP의 사인을 받아 예쁜 패널에 붙여 차량 구입자에게 함께 전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세계 각국의 퍼스트 레이디나 외무·통상장관이 이용했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중고차’를 ‘부가가치 있는 차’로 탈바꿈시킨 겁니다.
반면 현대차는 자신들이 제공, 국가원수들이 탈 예정인 에쿠스 리무진의 처리문제를 놓고 아직까지 고민 중입니다. 가격을 인하해서 팔거나 렌터카 회사에 처분하는 것이 유력합니다. BMW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죠. 아마 BMW였다면 부시 대통령이 탔던 에쿠스를 경매에 부쳐 비싼 값에 팔았을지 모릅니다. 현대차가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